올해 외국인 여행객 303명 마약 168㎏ 밀반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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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외국인 여행객 303명 마약 168㎏ 밀반입 적발

모두서치 2025-10-28 12:55: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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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항공편을 이용한 외국인 여행객의 국내 마약 반입이 급증하면서 지난달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적발 규모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마약 반입으로 적발된 항공 여행객은 303명으로, 이들이 들여온 마약은 168.3㎏, 184억원어치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적발된 102명, 81.2㎏, 78억원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특히 작년과 올해 중국인 마약 사범수와 반입량이 급격하게 늘었다. 2022년에는 9명, 2023년에는 15명이던 마약 사범이 2024년 27명으로 늘더니 올해 9월까지 97명으로 급증했다.

마약 반입량도 2022년 5.6㎏, 2023년 15.3㎏(14억원)에서 2024년 23.1㎏(21억원), 지난 9월까지 39.2㎏(47억원)이 적발됐다.

정부의 무비자 입국이 시행된 9월28일 이후 9월에 1건, 10월에 9건으로 약 한 달간 10명의 중국인 마약사범이 세관에 적발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에서 해외로 출국할 때는 공항공사의 자체적인 보안 검색으로 마약을 적발하고 있으나,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할 때 휴대 수하물 및 신체에 대한 전수조사 절차가 없어 손쉽게 마약을 들여올 수 있어 절차를 개선해야 한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최근 항공편을 이용한 마약 반입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입국 절차의 허점이 발견됐다"며 "공항공사와 관세청 등 관계기관은 긴밀히 협력해 강화된 입국 보안 시스템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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