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태연 기자] 세계 3쿠션의 별들이 이번에는 광주에 총집합한다.
SOOP은 오는 11월 3일(월)부터 9일(일)까지 광주광역시 빛고을스포츠센터에서 ‘2025 광주 3쿠션 월드컵’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캐롬연맹(UMB)과 아시아캐롬연맹(ACBC)이 공동 주최하고, 국내에서는 대한당구연맹과 광주시당구연맹이 운영을 맡는다.
광주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는 세계 20개국에서 약 1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총상금은 2억 원, 우승자에게는 랭킹 포인트 80점이 부여된다.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에디 멕스(벨기에),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쩐꾸엣찌엔(베트남) 등 세계 톱랭커들을 비롯해 한국의 조명우(서울시청), 허정한(경남), 김행직(전남-진도군청)이 이번 대회에 출전해 세계 최강을 다시 한번 가린다.
특히 지난 2023년 한국의 프로당구 무대를 떠난 후 2024년 서울 당구월드컵을 보이콧했던 프레데리크 쿠드롱(벨기에)이 2년여 만에 다시 한국에서 열리는 당구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쿠드롱은 최근 벨기에에서 열린 '2025 세계3쿠션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챔피언' 왕좌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이번 광주 당구월드컵은 SOOP이 대회 공식 글로벌 중계 파트너로 참여해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방송은 SOOP 플랫폼과 TV 채널(SOOPTV·ENA스포츠·BallTV)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KT 129번, SKB B tv 234번, LG U+ 120번, 딜라이브 160번, LG헬로비전 194번, 서경방송 256번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SOOP은 경기 하이라이트와 다시보기 VOD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제공해 전 세계 당구 팬들이 동일한 시청 환경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SOOP 제공)
Copyright ⓒ 빌리어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