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우수 청소년 탁구 선수들이 양국을 오가며 우정과 실력을 쌓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대한탁구협회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6일간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2025 탁구 한일 우수 청소년 스포츠 교류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일 우수 청소년 스포츠 교류는 1997년 시행 이후 올해로 29회째를 맞았다.
한국에선 대한체육회 후보 선수단을 중심으로 평가전 성적순 선발 남녀 각 7명씩 총 14명이 참가한다. 코칭스태프에는 김원근 대한탁구협회 미래 국가대표 전임 감독을 비롯해 4명이 함께한다. 지역 대표 선수 남녀 각 2명도 추가로 함께한다.
이번 교류는 일본 선수단이 먼저 방한해 보령에서 진행하며, 내달 8~13일에는 한국 선수단이 일본 미야자키를 방문할 예정이다.
일정은 3일간 합동훈련 및 친선경기, 문화탐방으로 구성된다. 개인전 4회와 단체전 2회를 치른다.
김원근 미래국가대표 감독은 "일본 우수 선수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것은 한국 유망주들에게 매우 값진 경험"이라며 "일본은 최근 세계 탁구 최강국 반열에 올랐다. 국제 경험이 많지 않은 우리 선수들이 짧은 기간이라도 세계 수준의 경기를 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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