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미서 2천만달러 수출상담 지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경기도, 북미서 2천만달러 수출상담 지원

경기일보 2025-10-28 11:48:43 신고

3줄요약
지난 2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경기도 비관세장벽 대응 북미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경기도 대표단과 참가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상담회를 마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지난 2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경기도 비관세장벽 대응 북미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경기도 대표단과 참가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상담회를 마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북미 시장의 높은 장벽에도 경기도 기업들이 수출 상담을 통해 돌파구를 찾았다.

 

경기도는 지난 21일과 23일 미국 뉴욕과 캐나다 밴쿠버에서 ‘2025 경기도 비관세장벽 대응 북미 수출상담회’를 개최, 133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1천941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기업은 미국의 FDA(식품의약국), 캐나다 CFIA(식품검사청) 등 비관세장벽(해외인증) 준비 수준이 우수한 도내 유망 뷰티·식품 중소기업 15곳이다.

 

이번 상담회는 경기FTA통상진흥센터가 주관, 북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바이어 발굴과 매칭, 현지 시장 브리핑, 사전·사후 간담회, 통역·교통 지원 등 전 과정을 지원했다. 참가 기업들은 이를 통해 북미 소비 트렌드와 주요 유통 채널을 직접 파악하고, 시장별 규제 변화와 인증 절차 등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

 

상담 결과, 뉴욕에서는 59건 691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고, 이 중 44건 217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이 이뤄졌다. 밴쿠버에서는 74건 1천25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통해 70건 44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평택시 소재 기업 대표는 “북미 시장의 높은 진입 장벽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상담회를 통해 주요 바이어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 첫 수출을 성사시켰다”며 “비관세장벽 대응과 현지 시장 특성을 반영한 마케팅 전략의 중요성을 체감, 향후 수출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북미 시장은 여전히 까다로운 인증 절차가 존재하지만, K-컬처 확산으로 한국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미국, 유럽, 중동 등 지역별 맞춤형 상담회를 지속 추진, 현장 중심의 통상지원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