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데이터 기반 '도시형 우주경제' 육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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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데이터 기반 '도시형 우주경제' 육성 본격화

이데일리 2025-10-28 11: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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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민간의 기술혁신 흐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 우주산업 육성계획’을 공식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민간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우주산업 발전협의체’를 출범하고 서울형 도시기반 우주산업 전략 논의를 본격화한다.

(사진=서울시)


시는 산·학·연·관 협력 기반의 민간주도형 생태계를 구축하고 △우주산업 인프라 조성 △우주기업 성장지원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3대 중점 분야로 추진해 ‘뉴스페이스 시대 글로벌 우주산업 중심도시 서울’을 구현할 계획이다.

먼저, 구로구 고척동에 조성 예정인 ‘서울창업허브 구로’를 첨단제조·창업지원 기능을 기반으로 한 미래산업 집적공간 ‘서울 테크 스페이스’로 조성한다. 지하 3층~지상 8층, 연면적 1만 5110㎡ 규모의 서울형 첨단제조혁신 복합시설로, 2030년 개관 목표다.

서울 테크 스페이스에는 우주산업 등 첨단산업 검증이 필요한 시설이 마련돼 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시험·검증,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이 가능한 복합 혁신거점으로 운영된다.

또한, ‘우주산업과 타 산업간 융합 컨설팅’, ‘서울형 R&D(연구개발)’, ‘첨단 우주제품 검증 및 AI 영상데이터 활용 사업화 모델 지원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주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아울러 54개의 대학과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우수한 인력이 집중된 서울의 특성을 활용해 산업현장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주기업과 인재 매칭을 통해 전문인력 공급체계를 마련한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우주산업 발전협의체’를 구성해 정책 자문과 기술교류를 추진하고, 정기 포럼·세미나 등을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은 국내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 혁신기업이 집적된 도시로 우수한 인재와 첨단 기술역량을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 도시형 우주산업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 산학연과의 협의체 운영을 통해 데이터·서비스 중심의 민간 주도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우주경제 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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