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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의 날’은 지난 1945년 10월 28일 일제로부터 교정업무를 되찾아 자주적인 교정행정을 시작한 것을 기념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1946년을 제1주년 교정의 날로 정한 이래 올해 80주년을 맞이했다.
기념식은 이재명 대통령의 격려 메시지와 함께 법무부장관 기념사, 교정행정유공자 포상 수여, 특별공연 등으로 꾸려졌다. 80주년 기념 사진전, 교도 작업 제품 전시, 전국 교도관 음악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수용자 교정 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헌신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정부포상 수여식에선 △김영인 청주교도소 교정위원(국민훈장 동백장) △오세홍 대전지방교정청장·박진열 의정부교도소장(홍조근정훈장) △김래동·황숙·이재식 교정위원(국민포장) 등 44명이 포상을 받았다. 이어 전국 107팀이 참여한 ‘교정본부 홍보 콘텐츠 공모전’ 숏폼·웹툰 수상작 시상식도 열렸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우리가 일궈온 교정 80년의 빛나는 역사와 성과는 묵묵히 소임을 다한 교정가족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며 “우리 공동체의 가장 그늘진 곳을 잘 지켜주셨기에 우리 국민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교도관들이 더 높은 자긍심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정 장관은 이날 교화방송 정오라디오 ‘함께 만드는 희망이야기’에 특별 출연해 교정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수용자들에게는 “사회복귀를 향한 희망과 용기를 나눠보는 시작의 날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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