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부 장관 “공직자, 국민 눈높이 맞게 발언해야···차관 사퇴 송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윤덕 국토부 장관 “공직자, 국민 눈높이 맞게 발언해야···차관 사퇴 송구”

투데이코리아 2025-10-28 11:13:54 신고

3줄요약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유진 기자 | 이상경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이 자신의 ‘집값 발언’으로 사의를 표명하고 물러난 것과 관련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송구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 장관은 28일 서울 성동구 성수1구역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공직자가 어떤 정책을 실행하고 발언하는데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책을 실행하는 데 있어서 불가피한 선택이 많이 있다”며 “국민 여러분이 헤아려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전 차관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부읽남TV’에 출연해 “만약 집값이 유지된다면 그간 오른 소득을 쌓은 후 집을 사면 된다”며 “기회는 결국 돌아오기 때문에 규제에 과민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또한 지난해 7월 경기 성남 분당구 백현동의 한 아파트를 33억5000만원에 매입하고 같은 해 10월 14억8000만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드러나며 ‘갭투자’ 의혹까지 불거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이 전 차관은 지난 24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와 관련해 김 장관은 “현재 차관 공석이기 때문에 조속히 인사를 진행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역시 사의를 표명한 만큼 주택공급 정책이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빠르게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완화·폐지에 대해서는 “현재 국회하고 사전에 협의된 건 많이 없다”며 “그 문제에 대해선 국회 법령개정사항이어서 국회에서 논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논의가 진행되면 국토부도 참여해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며 “현재 특별히 결정되거나 논의·진행이 된 것은 없다”고 부연했다.

Copyright ⓒ 투데이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