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무대 활용하는 LG전자, 투명 올레드 TV로 만든 초대형 샹들리에 공개

▲ ‘LG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로 구성한 초대형 샹들리에의 모습. 사진=LG전자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LG전자가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자사의 TV 기술력을 활용한 초대형 샹들리에를 공개한다.
 
LG전자가 경주 APEC 정상회의 주간에 맞춰 열리는 ‘K-테크 쇼케이스’에 참여해 ‘LG 시그니처 올레드 T’로 만든 초대형 샹들리에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K-테크 쇼케이스는 28~31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리며 한국 기업들의 첨단 기술력을 글로벌 리더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사 측은 이번 전시에서 ‘77형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를 활용한 초대형 샹들리에를 선보인다.
 
해당 샹들리에에서는 투명한 화면 위로 쏟아지는 별, 깊은 바다, 스테인드글라스 등 다양한 영상이 중앙 조명 빛과 함께 송출되며 관람객은 360도 모든 방향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APEC CEO 서밋이 개최되는 경주 예술의전당에 전시 부스를 마련해 모터·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적용한 ‘AI 코어테크’를 전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뒤에 워시타워와 냉장고 제품을 배치하고 투명한 화면 위에서 실제 제품과 영상을 매칭해 냉장고의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워시타워의 ‘AI DD(Direct Drive)모터’ 등에 적용된 차별화된 AI 코어테크를 보여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