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21분께 인천 동구 화수동 화수부두에서 4.5t 꽃게잡이 소형선박에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선박이 불에 탔으나, 내부에 구조 대상자는 없어 인명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배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53명, 장비 27대를 동원해 불이 난 지 34분 만인 오전 10시 55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정박 중인 선박 내부에서 불이 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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