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오픈AI 손잡고 ‘챗GPT’ 이식…카카오맵·멜론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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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오픈AI 손잡고 ‘챗GPT’ 이식…카카오맵·멜론 연동

뉴스락 2025-10-28 11:02: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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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하 카카오 AI에이전트플랫폼 성과리더. 카카오 제공 [뉴스락]
유용하 카카오 AI에이전트플랫폼 성과리더. 카카오 제공 [뉴스락]

[뉴스락] 카카오가 오픈AI와 손잡고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탑재했다. 

카카오는 28일 카카오톡에서 챗GPT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ChatGPT for Kakao(챗GPT 포 카카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오픈AI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됐으며, 카카오톡 채팅탭 상단에 위치한 챗GPT 버튼을 눌러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간단한 질의응답은 물론 복잡한 요청까지 카카오톡 대화창 안에서 해결이 가능해졌다.

기존 챗GPT 이용자는 사용하던 오픈AI 계정을 그대로 연동해 쓸 수 있으며, 신규 이용자는 카카오 계정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별도 가입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도 일부 기능을 체험할 수 있지만, 무료 이용 시에는 사용량에 제한이 있다.

생성된 답변은 다른 채팅방에 공유하거나, 대화 도중 챗GPT를 호출해 질문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카카오의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묶어주는 AI 에이전트 ‘카카오 툴즈(Kakao Tools)’다. 출시 시점에는 카카오맵, 카카오톡 예약하기, 선물하기, 멜론 등 4개 서비스가 연동됐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합정역 근처 크로플 맛집 찾아줘”라고 질문하면, 카카오 툴즈가 카카오맵과 연동해 즉시 관련 장소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는 향후 외부 서비스와의 협업을 통해 카카오 툴즈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카카오는 자체 AI 모델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 AI 모델 ‘카나나 나노’를 활용한 ‘카나나 인 카카오톡’ 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 서비스는 대화의 맥락을 파악해 정보 검색, 장소 추천 등을 AI가 먼저 제안하는 ‘선톡’ 기능이 특징이다.

기기 내에서 AI가 작동해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높였다. 카카오는 내년 1분기 중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데이터 주권 보호를 위해 이용자가 직접 대화 내용 저장 및 AI 학습 반영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2월 31일까지 ‘챗GPT 플러스’ 신규 구독자를 대상으로 1개월 구독료를 돌려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용하 카카오 AI 에이전트 플랫폼 성과리더는 “ChatGPT for Kakao를 통해 누구나 더 쉽게 AI를 접하게 돼 활용도가 크게 높아지리라 기대한다”며 “AI를 ‘기술’이 아닌 ‘일상의 일부’로 바꿔가는 시대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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