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홍명보호, 신설 천안축구센터 11월부터 사용! 볼리비아전은 가까운 대전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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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홍명보호, 신설 천안축구센터 11월부터 사용! 볼리비아전은 가까운 대전에서 개최

풋볼리스트 2025-10-28 10:51:37 신고

손흥민. 서형권 기자
손흥민.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충청남도 천안에 새로 짓고 있는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NFC)가 오는 11월부터 A대표팀의 보금자리가 된다.

축구협회는 2811월 친선경기 관련 주요 일정을 공지했다. 113일 기자회견 아닌 명단 배포 형식으로 소집 엔트리가 발표된다. 10일 천안에서 소집이 진행된다. 이어 14일 오후 8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 1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를 상대로 친선경기 2연전을 갖는다.

소집 장소가 눈에 띈다. 천안 축구종합센터는 정몽규 현 대한축구협회장이 야심차게 추진해 온 사업이다. 지난 2001년부터 썼던 파주 NFC를 떠나 새로운 각급 대표팀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다만 그 과정이 쉽지 않았다. 2022년 착공해 진즉 완공하려 했던 시기가 계속 미뤄졌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적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건설비가 솟구쳤다. 그 와중 축구협회가 국가대표 감독 선임 논란으로 국정감사에 소환되면서 NFC 건설 관련 각종 의혹을 국회의원들이 제기하기도 했다.

아직 모든 시설이 완성되지 않았지만 천안 NFC는 이미 사용되고 있다. 연령별 대표팀이 먼저 훈련장소로 썼으며, 축구협회 직원들도 천안으로 출근 중이다.

이번 11월 소집이 축구협회가 여러 논란을 뚫고 천안 시대를 선언하는 장이 될 지 주목된다. 대표팀은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때부터 파주를 떠나 호텔 떠돌이 생활을 해 왔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대한축구협회 제공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대한축구협회 제공
축구종합센터 조감도. 대한축구협회 제공
축구종합센터 조감도. 대한축구협회 제공

 

파주 완공 시기가 늦어진 것도 문제였지만 앞으로 대표팀이 이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도 변수다. NFC는 선수들이 일단 입소해 긴 기간 동안 활용하게 되는 전지훈련지나 진천선수촌과는 성격이 다르다. 보통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A매치 데이에 열흘 남짓 소집됐다가 다시 영국 등 소속팀이 있는 나라로 떠나야 하는 숨가쁜 일정을 소화한다. 공항과의 접근성이 중요한데, 인천국제공항에서 파주로 이동하는 게 그리 쉽지 않다. 이번 2연전 운영을 봐야 파주 이전의 실효성을 확인할 수 있다.

대전에서 열리는 A매치는 지난 20236월 엘살바도르전 이후 처음이다.

사진= 풋볼리스트,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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