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민락2지구 일원에 설치된 노후 보행등 261개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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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2지구는 천보로, 용민로, 송양로, 민락로, 오목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집중된 지역으로 보행등 대다수가 노후돼 조도 개선을 통한 보행 안전 확보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천보로 38개소 △용민로 137개소 △송양로 33개소 △민락로 22개소 △오목로 31개소 등 총 261개소의 보행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했다.
교체한 LED 조명은 동일 전력에서 더 높은 밝기를 제공해 에너지 절감 효과와 함께 보도 조도 확보에 효과적이다.
보행등 교체 후 야간 시야 확보가 크게 개선돼 지역 주민과 보행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번 조명 개선을 통해 △야간 보행 안전 확보 △범죄 예방 환경 조성 △도시 미관 향상 △에너지 효율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타 지역 노후 보안등 교체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민락2지구는 젊은 세대가 많이 거주하는 주거 밀집지역으로 야간 보행 환경 개선은 시민 일상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노후 보안등에 대한 전수조사와 단계별 교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밝고 쾌적한 야간 보행환경을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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