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카이치 총리 30일 방한 공식발표…1박2일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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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다카이치 총리 30일 방한 공식발표…1박2일 일정

이데일리 2025-10-28 10:50: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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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오는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28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사진=AFP)


그는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일본은 ‘규칙에 기반한 자유롭고 공정한 경제 질서의 유지와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보다 탄탄한 경제 발전과 번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하라 장관은 이어 “다카이치 총리는 한국 방문에 맞춰 이재명 대통령을 포함한 여러 국가 정상들과 회담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도 전했다.

이날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한국과 일본 정부가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의 첫 정상회담을 30일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직후 이 대통령과의 조속한 회담을 바란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는 지난 21일 취임 당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을 희망하고 있다”며 “한국은 중요한 이웃 나라로,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또 “나는 한국 김을 좋아하고, 한국 화장품도 쓰고, 한국 드라마도 즐겨 본다”며 한국에 대해 우호적인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정기적으로 참배해 왔으나, 이달 17∼19일 진행된 가을 예대제(例大祭·제사) 기간에는 한국·중국과 관계 등 외교를 고려해 참배를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도 SNS에 게시한 다카이치 총리 취임 축하 메시지에서 “양국 간, 그리고 양 국민 간 미래지향적 상생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셔틀 외교를 토대로 양국 정상이 자주 만나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다가오는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경주에서 총리님을 직접 뵙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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