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APEC] 부산 호텔에도 정상들 숙박…삼엄한 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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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APEC] 부산 호텔에도 정상들 숙박…삼엄한 경호

연합뉴스 2025-10-28 10:31: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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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가까운 기장·해운대에 대표단 3곳 투숙

경주로 쏠리는 전 세계 이목 경주로 쏠리는 전 세계 이목

(경주=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 시작 첫날인 27일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위치한 비표 교부 센터에서 참석자들이 안내받고 있다. 2025.10.27 eastsea@yna.co.kr

(부산=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이 시작되면서 부산 호텔가에도 긴장감이 감돈다.

2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지역에는 3개 국가의 정상들이 APEC 기간 투숙할 것으로 알려진다.

아랍에미리트와 필리핀, 브루나이 대표단이 기장과 해운대 특급호텔 일대에서 머무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모터케이드 경호 기준으로 경주까지 35분∼1시간여 떨어진 곳으로 '프레지덴셜 스위트'급 객실이 많아 그동안 각국 정상들의 숙소로 많이 이용된 곳이다.

양자 회의, 양자 회담이 가능한 대형 회의 공간도 갖추고 있다.

현재 해당 호텔들은 일반 투숙객들의 동선과 분리된 경호 구획을 설정하고, 반경 수십m 이내로는 보안허가 없는 직원들의 출입마저 통제하고 있다.

해당 호텔들 앞에는 경찰의 경호도 시작됐다.

부산 경찰은 이날 0시부터 경비 비상 단계 중 가장 높은 갑호비상을 발령했다.

경찰의 가용경력 100%가 동원되며, 지휘관과 참모는 현장에 위치하는 정착 근무를 하게 된다.

장갑차와 경찰특공대도 배치돼 보안과 경호를 강화한다.

기장 '아난티 부산'은 APEC 기간 열리는 글로벌 기업 정상회의인 'APEC CEO 서밋 KOREA 2025'의 공식 후원사이자 공식 숙소로 지정됐다.

현재 투숙객으로 국내 대기업 회장과 미국 석유·금융 업계 거물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6·25전쟁 때 숨진 유엔 참전용사들이 묻혀있는 부산 남구 대연동 유엔기념공원도 APEC 참석 정상들의 발길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명의 국가 정상이 이곳을 방문해 참배할 예정이다.

유엔기념공원 관리처 관계자는 "각국 정상들이 뜻깊은 참배에 나서는 만큼 우리도 예우를 갖춰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차근호 기자)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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