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가족 나들이를 공유했다.
24일 박수홍, 김다예의 유튜브 채널에는 '재이 드디어 혼자서다! 다홍이 근황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지난 추석에 갑자기 스스로 일어난 재이가 첫 생일에 조금 더 오랫동안 서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박수홍보다 먼저 나온 김다예는 벤치에 선 딸을 보며 "어쩜 이렇게 잘 서? 이제 진짜 걸어다닐 거야? 왜 이렇게 빨리 커"라고 기뻐하면서도 아쉬움을 내비쳤다.
반려묘 다홍이를 데리고 나온 박수홍까지 합류한 네 가족은 산책을 시작했다.
걷던 중 김다예는 "예전에 다홍이만 있을 때, 아기 태우고 넷이 같이 산책하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만 했는데 (지금 모습을 보니까) 몽글몽글하다"라고 감회를 전했다.
이에 박수홍 역시 "맞아. 우리 열심히 살았다. 고맙다"라고 말을 이은 뒤 남매의 사진뿐만 아니라 가족사진까지 남겼다.
그런가 하면, 박수홍과 김다예는 재이가 표지 모델로 데뷔한 잡지를 사기 위해 서점을 방문해 즉석에서 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박수홍은 이날도 분홍색 옷으로 딸과 커플룩을 맞춰 입었고, 표지를 단번에 알아보는 딸의 모습에 박수홍과 김다예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2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21년 7월 결혼해 여러 차례 시험관 시술 끝 지난해 10월 14일 딸 재이 양을 얻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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