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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센스는 인도네시아의 대표 국립대학인 수난 구눙 자티 이슬람국립대학교, 반둥공과대학교와 함께 ‘E-할랄 시스템 공동개발을 위한 의향서(LoI)’와 ‘인천 할랄 센터 설립 계약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을 글로벌 할랄 허브 도시로 육성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할랄 인증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세 기관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E-할랄 인증 시스템의 공동 연구·개발 및 표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인증 절차를 디지털화하고 할랄 제품의 생산·유통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투명한 인증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퓨처센스는 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이 구축한 통합 인증 시스템에 자체 블록체인 이력추적 및 디지털 인증 기술을 통합한다. 인증 과정의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해 인증 이후에도 지속적 추적 및 투명한 관리를 통해 공신력 있고 고도화된 글로벌 디지털 인증 표준으로 발전시키는 핵심 기술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퓨처센스는 양 대학과 인천에 공동 거점 센터도 설립·운영하게 된다. 해당 센터는 할랄 인증 지원 △블록체인 기반 이력추적 플랫폼 개발 △산업 교류 및 인력 양성 △국제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식품기업의 할랄 수출 경쟁력 강화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안다미 퓨처센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디지털 할랄 표준’의 새로운 장을 여는 역사적 첫걸음”이라며 “퓨처센스는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신뢰와 투명성을 보장하는 글로벌 할랄 인증 플랫폼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퓨처센스는 AI와 블록체인 기술로 식품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술기업이다. 자체 플랫폼 푸드포체인을 통해 식품제조업의 이력추적, 재고 및 로스율 관리, ESG 데이터 통합관리 기능을 제공해 기업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식품 특화형 AI를 활용해 제조 과정의 로스율을 줄이고, 수요예측 및 추천매칭 기술을 통해 식품 제조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생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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