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갤럭시Z 트라이폴드’를 최초 공개한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1일부터 열리는 APEC CEO 서밋 부대행사 ‘K-테크 쇼케이스’에 참가할 예정이며, 여기서 두 번 접는 폼팩터를 장착한 자사 스마트폰 트라이폴드 실물을 최초 공개한다.
트라이폴드는 기존 폴드 시리즈에서 한 발 나아가 화면을 총 두 번 접을 수 있는 제품이다. 접힌 상태에서는 일반적인 스마트폰 수준의 휴대성을 가지면서도 완전히 펼친 상태에서는 10인치 대화면을 즐길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출고가는 300만원 후반대로 예상된다. 올해 7월 출시된 폴드7의 256GB 모델 237만9천300원, 512GB 모델 253만7천700원에 출고됐음을 감안했을 때, 복잡한 구조와 추가 디스플레이 부품이 가격 인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다 자세한 사양은 오는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공식 행사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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