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향토박물관에서 향약 발전사를 보여주는 특별전 '남원의 향악(鄕約, 유교문화'를 오는 12월 28일까지 연다고 28일 밝혔다.
특별전에서는 전북도 지정 문화유산 '원동향약계(元洞鄕約契)'와 '기지방향약(基池坊鄕約)' 등 남원의 향약 관련 고문헌과 고문서 자료 30여점이 소개된다.
박물관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시 관계자는 "조선시대 지역 공동체의 도덕적 규범과 상호부조 정신을 보여주는 향약의 전통을 조명하고, 우리 지역에서 발전한 향약의 역사적 의미를 탐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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