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월 한 달간 의료제품 총 139개 품목을 허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의료제품 허가 품목 수는 지난해 월평균(124개) 대비 112%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117개) 대비 118% 수준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신약으로 여드름의 국소 치료제인 '원레비크림'(클라스코테론)과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성인의 중등증에서 중증 만성 손 습진 치료제인 '엔줍고크림'(멜고시티닙)을 허가했다.
종류별로 의약품은 지난달 42개, 의약외품은 4개, 의료기기 93개 품목이 허가됐다.
디지털의료기기로는 웨어러블 기기에서 측정된 단일 유도(Lead I) 심전도 데이터를 활용해 좌심실수축기능부전 가능성(확률)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AiTiALVSD-1L'를 허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유효한 제품을 신속히 허가해 환자 치료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등 의료제품 허가심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적극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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