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여름 호우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위한 공연을 마련했다.
도는 내달 1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연인산 가평 설화로드’ 공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가평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아트스테이지 다올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연인산의 지역 설화인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다.
음악과 무용, 연극 등 다채로운 요소들로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설화의 아름다움과 감성이 현대적으로 표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공연 당일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숲공예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플리마켓, 코스프레 콘테스트, 추억의 뽑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마련될 계획이다.
또 ‘연인산 숲해설 체험활동’이 함께 진행돼 도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여름 수해로 지친 도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연인산도립공원과 함께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의 회복을 얻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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