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상황관리훈련 평균 84점으로 하락…전북, 23점으로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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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상황관리훈련 평균 84점으로 하락…전북, 23점으로 '최하위'

연합뉴스 2025-10-28 09:45: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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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기초지자체 꼴찌…한병도 의원 "지자체별 취약점 대책 마련"

긴급재난문자(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긴급재난문자(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재난 발생 초기 단계에서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상황 보고가 이뤄지는지를 점검하는 재난상황관리 훈련의 평균 점수가 기존 90점대에서 올해 상반기 80점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전북이 23점으로 최하위점을 기록했다.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광역별 재난상황관리 훈련 평균 점수는 2021년 95.3점, 2022년 96.3점, 2023년 97.6점으로 소폭 오르다가 2024년 92.1점, 2025년 상반기 83.6점으로 떨어졌다.

재난상황관리 훈련은 관련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과 범정부 차원 총력대응을 도모하기 위해 행안부가 주관해 실시한다.

훈련 평가 항목은 ▲ 5분 이내 재난상황 전파메시지 수신 ▲ 10분 이내 재난상황 보고서 제출 ▲ 20분 이내 재난문자 송출 등이다.

전북은 작년 80.2점을 받았지만, 올해 상반기 평가에서 23.1점을 받으면서 전국 최하위 점수를 기록했다. 부산(73.3점), 전남(79점), 서울(82.3점), 대전(82.8점), 충북(83.3점), 제주(83.5점) 등도 광역 지자체 평균(83.6점)에 미치지 못한 점수를 받았다.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 중에서는 부산시 북구가 48.7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해 최고 점수를 받은 충남 공주시·경기 화성시(각각 102점)와 큰 차이를 보였다.

경북 영양군(52.8점), 경북 성주군(53.7점), 광주 서구(55점), 강원 정선군(57.2점), 인천 미추홀구(58.6점) 등의 점수도 낮았다.

한병도 의원은 "재난 대응은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지자체별 취약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보완 대책을 마련해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di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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