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은 책을 읽으면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내용의 '독서 챌린지(굿리딩)'를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서관과 지역화폐를 연계한 참여형 독서 플랫폼으로 참여자는 굿뜨래페이 앱 내에서 독서 활동을 기록하고 공유하며 다양한 독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1일 300원, 3일 이상 1천원, 5일 이상 주민에게는 3천원 상당의 굿뜨래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추천인 제도를 통해 친구나 가족을 초대할 수 있으며 추천인과 신규 참여자 모두에게 각각 500원 상당의 굿뜨래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되는 이 사업은 참여율과 예산 소진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은 책 문화 활성화를 위해 교육체육과를 신설하고, 군립도서관 신축 등 도서관을 군정의 핵심 문화 인프라로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책과 디지털, 지역화폐를 연결한 전국 최초의 시도로, 디지털 독서 문화 진흥의 대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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