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빈, 스무 살의 사랑 노래…신곡 '카푸치노' 발매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규빈이 신곡 ‘카푸치노’(CAPPUCCINO)를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규빈은 2024년 데뷔곡 ‘리얼리 라이크 유’(Really Like You)로 10대의 순수한 첫사랑을, 이후 발매한 ‘새틀라이트’(Satellite)로 내면에 대한 위로를 노래했다.

‘카푸치노’는 지난 2월 발매한 미니앨범 ‘플라워링’(Flowering)으로 10대의 성장 서사를 완성한 규빈이 이제 막 20대를 시작한 뒤 경험한 사랑으로 인한 복잡한 감정을 노래한 곡이다.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청량한 기타 리프와 감각적인 드럼 패턴이 조화를 이룬 산뜻한 분위기의 곡”이라며 “규빈은 사랑의 복합적인 감정을 카푸치노 한 잔의 맛에 빗대어 섬세하게 풀어냈다”고 전했다.

규빈은 에스파, 있지, 청하, 르세라핌, 최예나, 피프티피프티 등의 곡에 참여한 해외 작곡가들에 신곡 작곡을 맡겼다. 작사 작업에는 태연, 레드벨벳 등과 호흡한 작사가 조윤경이 참여했다. 규빈은 “달콤하다가도 금방 쓴맛이 올라오고, 또 어느 순간 다시 부드러워지는, 제가 느낀 사랑의 맛을 곡에 담았다”며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