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헤리티지' 보존 역량 전수한다…우즈베키스탄서 전문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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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헤리티지' 보존 역량 전수한다…우즈베키스탄서 전문가 교육

연합뉴스 2025-10-28 09:0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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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유산연구원, ICCROM과 '콜아시아'…보존 전문가 30여 명 참여

2025 콜아시아 개막식 2025 콜아시아 개막식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박물관, 연구소 등 문화유산 관련 기관에서 일하는 문화유산 보존 전문가에게 'K-헤리티지' 기술을 알려주는 자리가 열린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국제문화유산보존복원연구센터(ICCROM·이크롬)와 함께 11월 14일까지 약 3주간 우즈베키스탄에서 '콜아시아'(CollAsia)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콜아시아는 아시아 지역 내 문화유산 관련 기관 종사자를 위한 전문 교육이다.

2013년부터 국가유산청의 신탁 기금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연구원은 문화유산 보존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파견해 보존 역량을 가르치고 있다.

올해 교육은 '컬렉션(collection·수집)의 관찰, 기록 및 진단'을 주제로 한다.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활동하는 신진 문화유산 보존 전문가 30여 명이 참가해 보존·활용에 필요한 방법을 배울 예정이다.

임종덕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 임종덕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국립박물관의 소장품 관리 방법, 유적과 유물 보존 환경을 모니터링(관찰)하는 방법 등을 주제로 한국의 주요 사례를 알려주고 유물 3차원(3D) 스캔 등도 실습한다.

올해 교육이 열리는 우즈베키스탄은 국가유산청과 2022년부터 유적 발굴조사와 정비, 디지털 기록유산 구축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연구원은 전했다.

임종덕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미래의 문화유산 보존관리 전문가에게 K-헤리티지 보존 기술을 널리 전수해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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