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여주시가 시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참여형 축제를 통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여주시 평생학습센터 일원에서 열린 ‘2025 여주시 어린이 가족 한마당 축제’와 ‘여주시 평생학습·주민자치 축제’를 통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고, 현장에서 복지와 돌봄을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여주시 어린이집연합회 주최로 열린 ‘어린이 가족 한마당 축제’에는 영유아와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부채 만들기 ▲팽이 만들기 ▲동물체험 ▲에어바운스 ▲비누방울놀이 ▲인생네컷 촬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행사장을 직접 찾아 보육교직원과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보육교직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랑과 진심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분들이 있기에 여주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같은 날 열린 ‘여주시 평생학습·주민자치 축제’에서도 시는 현장 복지 홍보와 상담을 병행하며 시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너나들이 주민잇기’ 고독사 예방 홍보단이 함께 참여해 복지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시민들이 바라는 복지제도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특히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과 ㈜오뚜기의 협찬으로 마련된 푸드트럭 나눔행사에서는 떡볶이와 음료 등 400인분이 무료로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활동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복지 인식 확산에 기여하며, ‘찾아가는 복지상담 서비스’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축제 속에서 자연스럽게 복지제도를 접하고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돌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이번 두 축제를 통해 보육·학습·복지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참여와 나눔의 도시 여주’의 비전을 한층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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