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퍼 베일리 애플 지갑 및 애플페이 담당 부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핀테크 전시회 ‘머니 20/20 USA(Money 20/20 USA)’의 기조연설을 통해 공개한 내용이다.
애플 내부 데이터 등에 따르면 애플페이는 기존 실물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거래 대비 사기 거래를 60% 이상 줄일 수 있었으며, 경우에 따라 최대 90%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지난 1년간 전 세계 가맹점에 1000억 달러(약 143조 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애플페이는 현재 전 세계 89개 시장에 진출했으며, 15개 미국 내 네트워크를 포함해 1만 1000개 이상의 은행 및 네트워크가 애플페이를 지원하고 있다.
미국 내 소매업체의 90%에서 이용 가능한 수준으로 성장했으며, 이는 11년 전 애플페이 출시 당시 3%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베일리 부사장은 이번 기조연설에서 결제, 여행, 신원 확인 분야에서의 애플의 지속적 혁신과 다양한 파트너 생태계가 일상에서 물리적 지갑이 필요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