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프리킥 데뷔골로 MLS ‘올해의 골’ 영예… 아시아 선수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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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프리킥 데뷔골로 MLS ‘올해의 골’ 영예… 아시아 선수 최초

한스경제 2025-10-28 08:38: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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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솔트레이크 상대 전반전 득점 직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솔트레이크 상대 전반전 득점 직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기막힌 프리킥으로 장식한 손흥민(LAFC)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골이 ‘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MLS 사무국은 28일(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LAFC 데뷔골이 역사에 영원히 남게 됐다”며 “한국의 슈퍼스타가 지난 8월 24일(매치데이 30) FC댈러스전에서 터뜨린 놀라운 프리킥이 ‘2025 AT&T 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MLS 역대 최고 이적료로 LAFC에 합류한 뒤 세 번째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MLS 사무국에 따르면, 그는 8월 초 데뷔 이후 정규리그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올리며 리그에 빠르게 적응했다.

문제의 골은 지난 8월 24일 미국 텍사스주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댈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나왔다. 전반 6분 페널티 아크 정면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손흥민은 특유의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공을 골대 오른쪽 상단에 꽂았다. MLS 데뷔 3경기 만에 터진 환상적인 프리킥골이었다.

이 득점은 해당 라운드의 ‘골 오브 더 매치데이’로 뽑힌 데 이어 시즌 전체를 통틀어 최고 장면으로 평가받았다. 손흥민은 팀 동료 드니 부앙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등과 함께 ‘2025 MLS 올해의 골’ 후보에 올랐으며,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얻어 영예를 안았다.

1996년 제정된 ‘MLS 올해의 골’에서 아시아 선수는 물론 LAFC 소속 선수가 수상한 것은 손흥민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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