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바른손이앤에이
봉준호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영화 ‘세계의 주인’이 지원사격에 나선다.
28일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과 김은희 작가 등 ‘세계의 주인’ GV(관객과의대화)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오는 28일 저녁 7시 40분 상영 후 씨네큐브에서는 ‘악귀’ ‘킹덤’ ‘시그널’ 등 수많은 인기 드라마를 탄생시킨 김은희 작가와 윤가은 감독이 만나 장성란 영화 저널리스트와 함께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31일 저녁 8시 상영 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윤가은 감독의 전작 ‘우리들’과 신작 ‘세계의 주인’ 의 포스터를 디자인한 디자인 스튜디오 ‘빛나는’의 박시영 디자이너가 윤가은 감독과 진명현 무브먼트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공개 후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던 ‘세계의 주인’ 포스터 비하인드를 비롯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사진제공|바른손이앤에이
마지막으로 11월 12일 저녁 7시 30분 상영 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김혜리 기자의 진행하에 윤가은 감독과 봉준호 감독이 대담을 나눈다. 봉준호 감독이 데뷔작인 ‘우리들’ 때부터 윤가은 감독을 꾸준히 응원해 왔던만큼, 이번 대담에서 폭넓고 심도 있는 영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세계의 주인’은 속을 알 수 없는 열여덟 여고생 ‘주인’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홀로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개봉 이후 “올해 최고의 영화”, “전 국민이 봐야 하는 영화” 등의 극찬을 받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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