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신월누리복지센터' 내 유휴 공간을 장애인 복지서비스 중심의 특화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고 28일 밝혔다.
센터 건물에는 ▲ 양천해누리복지관 신월센터(지하1층~지상1층) ▲ 양천희망돌봄센터(2층) ▲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및 장애인자립작업장(3층)이 운영 중인데, 센터 내에 있던 '신월3치안센터'의 폐지로 생긴 유휴공간에 이번에 상담실·심리안정실·프로그램실 등을 조성했다.
우선 양천해누리복지관 신월센터에 강의실을 신설함으로써 장애인 평생교육 및 문화여가, 재활·건강 등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상담실에서는 심층상담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한다.
양천희망돌봄센터는 교육실 확장을 통해 성인 발달장애인 낮 시간 돌봄서비스 정원을 50% 늘린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리모델링은 시설 개선을 넘어 모두가 차별 없이 함께 누리는 복지 공간으로의 도약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포용 도시 양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