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비용 절감, 24시간 자율주행” 포니.ai, 7세대 로보택시 대규모 투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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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비용 절감, 24시간 자율주행” 포니.ai, 7세대 로보택시 대규모 투입 본격화

M투데이 2025-10-28 07:44: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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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y.ai가 생산하는 로보택시
Pony.ai가 생산하는 로보택시

[엠투데이 임헌섭기자]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 기업 포니.ai(Pony.ai)가 BAIC 그룹(북경자동차그룹)과 공동 개발한 ARCFOX Alpha T5 로보택시 300번째 차량의 양산을 완료하며 상용화 단계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이번 성과는 포니.ai가 추진 중인 대규모 자율주행차 상용 서비스의 핵심 이정표로 평가된다.

포니.ai는 BAIC 공장에서 진행된 300번째 Alpha T5 출하 기념식에서 이번 성과를 공식 발표했다. 행사에는 포니.ai 창립자 겸 CEO 제임스 펭(Dr. James Peng)과 BAIC 그룹 유리우(Yu Liu) 부총경리가 참석했다. 

Alpha T5 로보택시는 BAIC과 포니.ai의 합작 생산 차량으로, 이달 초 열린 세계지능형커넥티드카대회(WICV 2025)에서 전시돼 정부 관계자 및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생산된 ARCFOX Alpha T5 로보택시는 포니.ai의 최신 기술 플랫폼인 7세대(Gen-7)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시스템은 완전 무인(L4) 수준의 자율주행을 목표로 개발됐으며, 모든 주행 시나리오와 기상 조건에서 24시간 운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포니.ai는 차량 개발 단계부터 자율주행 키트(Autonomous Driving Kit)를 생산라인에 직접 통합함으로써 BOM(부품 원가)을 70% 절감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대량 양산의 최대 걸림돌이던 고비용 문제를 해소하면서도, 차량의 안정성과 성능을 유지하는 획기적인 기술적 진전으로 평가된다.

Alpha T5 로보택시는 BAIC의 완전 이중화 섀시(redundant chassis)와 포니.ai의 다층 안전 아키텍처를 결합해 설계됐다.

여기에 5,500만km 이상의 실도로 테스트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주행 알고리즘을 적용, 인간 운전자보다 10배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포니.ai는 이를 통해 도시 교통, 악천후, 복잡한 주행 환경 등 전 시나리오 대응이 가능한 자율주행 안정성 표준을 제시했다.

현재 포니.ai는 Alpha T5 로보택시에 대해 베이징과 선전에서 도로 주행 테스트 허가를 취득했으며, 완전 무인 주행 시험 및 검증 단계를 진행 중이다.

향후 상용 서비스를 중국 1선 도시(베이징·상하이·선전 등)부터 본격 개시하고, 동시에 유럽 및 중동 지역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포니.ai는 올해 말까지 총 1,000대 규모의 자율주행차 플릿(fleet)을 구축하고, 단위 경제성(Unit Economics) 손익분기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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