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이달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중국 산둥성의 산업 육성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주제의 정책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둥성 공무원 연수단은 왕춘허(王春河) 중국공산당 산둥성위원회 조직부 부부장을 중심으로 대표단 3명과 연수단 15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에서 경기도의 탄소중립(RE100·신재생에너지·자원 순환 등) 정책과 디지털 전환(인공지능·모빌리티·스마트시티 등) 관련 전문가의 강의를 수강한다.
안양시에 위치한 CCTV 모니터링 관제센터인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하남시에 위치한 신개념 환경기초시설(폐기물 및 하수 처리)인 유니온파크 등 도내 혁신정책 수행기관도 견학할 예정이다.
한국국제전시장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첨단 기술대전’과 ‘2025 스마트공장 구축 및 생산자동화전’ 등 연수 주제와 연계한 박람회도 함께 둘러본다.
산둥성은 경기도와 서해안을 마주하고 있고, 예부터 한반도와 깊은 인연을 맺어온 지역이다. 현재 중국 내 국내총생산(GDP)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는 환발해경제권의 핵심이다.
김재훈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산둥성 공무원들이 경기도가 육성 중인 혁신산업과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 관련 지식을 쌓고, 의견을 공유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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