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등 갖춘 복합시설…12월엔 옥인동공영주차장 문열어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창신·숭인동 주민들의 주차 및 여가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오는 30일 '창신소담 공영주차장 및 복합시설' 준공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2018년 10월 착수해 7년간 공사를 진행한 이 시설은 지하 5층~지상 3층, 연면적 7천921㎡ 규모다. 176면의 주차 공간과 공공도서관, 청소년문화의집이 들어섰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코인노래방, 춤연습실, 밴드실, 한옥 정서 체험 공간 등을 갖췄다.
지난 5월 삼청제1공영주차장(178면) 개장을 시작으로 창신소담에 이어 옥인동·신영동 공영주차장까지 준공하면 구는 모두 458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2022년 10월 이후 민간 주차장 11곳과 협약으로 마련한 128면까지 포함하면 총 586면에 달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옥인동공영주차장은 오는 12월 준공된다. 지하 4층~지상 2층, 연면적 4천732㎡에 공영주차장(90면)과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신영동공영주차장의 경우 주차공간(14면)과 함께 커뮤니티시설을 갖추고 내년 상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종로 곳곳의 활용 가능한 부지와 지하 공간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민들의 일상이 조금 더 편해지고 행복해질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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