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케데헌)' OST가 미국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국 빌보드 차트 장악에도 선방하며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7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인 작품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의 '골든'은 11월1일 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3위에서 1계단 역주행하며 뒷심을 발휘하는 중이다.
이재(EJAE),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 등 한국계 미국 뮤지션들이 부른 '골든'은 앞서 7주 연속 1위이자, 비연속으로 통산 8주째 '핫100' 정상을 차지했다.
'핫 100'에 81위로 첫 진입한 '골든'은 18주 연속 차트에 머물고 있기도 하다. 23위, 6위, 4위, 2위, 2위, 1위, 2위, 1위, 1위, 1위, 1위, 1위, 1위, 1위, 13위, 3위를 거쳤다.
스위프트 독식은 이어지고 있다. '더 페이트 오브 오필리아(The Fate Of Ophelia)'가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정규 12집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The Life of a Showgirl)'에 실린 네 곡이 '핫100' 톱10에 들었다.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은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이 차트 3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스위프트는 이에 따라 '핫 100'과 '빌보드 200' 동시에 1위를 데뷔한 이후 두 차트에서 모두 3주 연속 정상을 차지한 역사상 최초의 아티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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