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1년 만에 '승격' 인천, K리그2 시상식 싹쓸이까지 도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강등 1년 만에 '승격' 인천, K리그2 시상식 싹쓸이까지 도전

모두서치 2025-10-28 07:06:34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인천유나이티드가 K리그1 승격에 이어 연말 시상식 싹쓸이까지 노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인천의 간판 공격수이자 몬테네그로 국가대표인 무고사는 28일 현재 20골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26일 인천의 리그 우승이자, K리그2로 강등된 지 단 한 시즌만의 승격을 확정한 경남FC전(3-0 인천 승) 득점으로 20골 고지를 밟았다.

16골로 리그 득점 2위인 성남FC의 후이즈에 4골 차로 앞서는 중이다.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하고도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강등되는 아쉬움을 맛봤던 무고사는 이번 시즌 우승 및 승격에 이어 연속 득점왕까지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1, 2부에서 동시에 득점한 건 과거 경남FC 시절의 말컹(울산 HD)이 있다.

후이즈의 추격이 예상되는 만큼, 무고사는 더 많은 골로 득점왕을 거두겠다는 욕심을 보였다.

무고사는 경남FC전 이후 "20골을 넣었지만, 여기서 멈추고 싶지 않다. 최대한 많은 골을 넣고 싶고, (남은) 3경기에서 내가 몇 골을 넣는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화력을 예고했다.

 

 

 


무고사뿐 아니라 K리그2 우승한 인천 선수단의 시상식 싹쓸이가 점쳐진다.

감독상은 윤정환 감독의 수상이 유력하다.

윤 감독은 디테일한 전술·전략, 특유의 리더십 등으로 인천을 승격으로 이끈 일등 공신으로 평가받는다.

강등 직후 승격한 건 상주상무(현 김천상무·2013년과 2015년),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2014년), 제주유나이티드(현 제주SK·2020년), 김천(2021년과 2023년), 광주FC(2022년) 이후 인천이 역대 6번째다.

K리그2는 출범 이후 대부분 우승을 거둔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기에, 윤 감독의 수상에 무게가 실린다.

지난 시즌 K리그1 강원FC를 준우승으로 이끌고 K리그1 감독상을 받았던 윤 감독도 2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도움왕도 가능하다.

무고사와 함께 이번 시즌 인천의 공격을 이끈 제르소는 10도움으로 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11개로 1위인 서울이랜드의 에울레르와 단 1개 차다. 잔여 일정에서 에울레르를 제치고 도움왕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이미 우승을 확정한 인천이 향후 일정에서 승강 플레이오프에 도전해야 하는 부산아이파크, 전남드래곤즈를 만난다는 변수가 있으나, 개인상을 노리는 선수들의 의지는 남다른 거로 전해졌다.

 

 

 

 

 


아울러 시즌 베스트11, 리그 MVP(최우수 선수) 등도 인천 선수단에 돌아갈 전망이다.

이번 시즌 리그 3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인천의 승격을 이끈 최후방 수비수 김건희, 베테랑 미드필더이자 주장으로서 팀의 중심을 잡은 이명주 등이 유력한 수상 후보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시즌 K리그 시상식은 1부, 2부가 오는 12월1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