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공항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나와 이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후 11시 16분께 공군 1호기에서 내려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도열해 있던 인사들은 박수로 환영했다.
이 대통령은 정청래 대표를 비롯해 김병기 원내대표, 강훈식 비서실장, 우상호 수석 등과 차례로 인사를 나눴다.
이후 이 대통령은 이후 황인권 대통령경호처장 등 수행진과 함께 차량에 탑승해 공항을 떠났다.
말레이시아 순방을 마친 이 대통령은 숨 돌릴 틈 없이 오는 29일 개막할 APEC 정상회의 등 다자외교 무대에 본격 나선다.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 APEC CEO 서밋에서 특별연사로 나서 ‘포용적 성장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국빈 자격으로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다음 달 1일에는 시진핑 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31일에는 APEC 정상회의 본회의가 열려 21개 회원국 정상들과의 다자 외교가 펼쳐진다. 이 대통령은 각국 정상 및 글로벌 기업인들과 함께 환영 만찬을 주재하며 APEC 정상회의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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