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트닉 상무 “日 반도체·의약품, 개별 관세 무관 15% 상호관세율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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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닉 상무 “日 반도체·의약품, 개별 관세 무관 15% 상호관세율 적용”

모두서치 2025-10-28 00:31: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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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27일 미일 양국이 합의한 5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는 “발전소나 파이프라인 등 리스크가 거의 없는 인프라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전력과 조선업 등에서 10~12개 기업이 투자 검토에 들어갔으며 연내 전력 분야에서 첫번째 프로젝트가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일본 방문에 맞춰 일본을 방문중인 러트닉 장관은 이날 도쿄 주일 미국대사관에서 약 40분간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러트닉 장관은 “5500억달러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전력 사업과 에너지 개발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미일 양국이 7월 합의한 5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 대상 사업을 결정하는 ‘투자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그는 첫 번째 투자가 전력분야가 되는 것과 관련, 가스터빈과 변압기, 냉각시스템 등을 일본 기업이 공급해 데이터 센터 확장으로 수요가 높아지는 미국의 발전 능력을 높일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파이프라인은 알래스카주에서의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를 지목한 것이다.

그는 “거대 사업이지만 일본이 참여하면 LNG를 인수할 권리를 얻게 되어 에너지면에서 자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애틀란타 현대자동차 공장 급습 사태에서 나타났듯이 대미 투자를 검토하는 기업에게 엄격해지는 취업비자 취득에 대해서도 사실상 완화 방침을 밝혔다.

그는 “공장 건설과 연수를 위해 미국을 희망하는 직원 목록을 제출해 상무부가 비자를 발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자 발급은 통상 국무부가 담당하지만 외국기업의 대미투자 창구가 되는 상무부가 향후 투자를 신속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비자 발급에도 관여하겠다는 뜻이다.

러트닉 장관은 일본산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해서는 분야별 관세 도입과 관계없이 ‘상호 관세’ 세율인 15%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28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배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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