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원진서와 합가 8일만에 갈등 폭발? "다 갖다 팔면 어떡하냐" (조선의 사랑꾼)[종합]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윤정수가 예비 신부 원진서와 짐 정리를 하며 언성을 높였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윤정수와 원진서의 일상이 공개됐다. 윤정수는 "요즘은 그냥 거의 합가를 했다. 결혼이 한 달 남아서 같이 살만한지 아닌지 연습하고 있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두 사람이 합가한 지는 8일 정도 됐다고.

윤정수가 "저희가 이제 같이 살게 돼서 짐도 정리가 돼야 한다"라고 하자, 원진서는 "짐 정리 좀 해서 '플리마켓'에 팔려고 한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앞서 원진서는 물건들이 가득 찬 윤정수의 집을 확인해보고 정리를 하라며 '사랑의 잔소리'를 쏟아낸 바 있다. 윤정수는 "일단 와이프가 하자고 하니까 따라주고는 싶은데 저는 안 팔고 싶기는 하다. 물건마다 역사도 있고 사정도 있는데 아쉽다"라고 밝혔다. 원진서는 "짐이 진짜 너무 많다. 오늘 이 짐을 싹 다 정리하는 게 목표다"라고 전했다.



이어 원진서는 물건들을 둘러보며 모두 팔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윤정수는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진서는 "그래도 안 쓰니까 빨리 팔자"라며 "그래야 신혼 짐 놓을 공간이 나온다"라고 설득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최성국 역시 "살림을 합치려면 짐을 많이 비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원진서가 계속해서 팔 물건들을 꺼내 오자, 윤정수는 "그만 가지고 와라"라며 "다 갖다 팔면 어떡하냐"라고 말했다. 이에 원진서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럼 집이 넓고 깨끗해지지"라고 대답했다.



두 사람은 잘 쓰지 않는 물건들부터 소파와 의자 등 가구들까지 모두 팔기 위해 트럭에 실었다. 트럭에 꽉 찬 물건들을 본 원진서는 "이사 가는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또 원진서는 윤정수에게 "팔러 가니까 설렌다. 잘 팔고 오자"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차 안에서 원진서는 윤정수를 계속 바라보며 "눈을 뗄 수가 없다"라고 애정 표현을 해 달달한 예비 부부의 면모를 보여줬다. 윤정수가 부끄러워하자, 원진서는 "왜 이렇게 부끄러워 하냐"라며 애정 표현을 이어갔다. 윤정수가 "너 이거 방송에 다 나간다"라고 했지만 원진서는 "괜찮다"라며 팔짱을 끼고 머리를 기대는 등 거리낌 없이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한채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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