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검, '구속 후 첫 소환' 임성근 12시간 '구명 로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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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구속 후 첫 소환' 임성근 12시간 '구명 로비' 조사

모두서치 2025-10-27 21:50: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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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순직해병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이명현)이 해병대원 순직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구속 후 처음으로 불러 12시간 가량 '구명로비' 의혹을 조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임 전 사단장은 27일 오전 9시23분께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그는 이날 오후 9시16분께 조사를 마치고 사무실에 나와 호송차에 탑승했다.

임 전 사단장은 '어떤 부분을 소명했나'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이날 임 전 사단장 상대로 해병대원 순직사건 규명을 위한 전반전인 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임 전 사단장이 비밀번호가 기억난다고 하면서 제출한 휴대전화에 대해 포렌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법원은 지난 24일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업무상 과실치사, 군형법상 명령 위반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임 전 사단장은 수해 현장에서 무리하게 수몰자 수색 작업을 지시해 작전에 투입된 채 상병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함께 당시 수해 복구 현장에선 해병대 1사단장 소속 부대에 대한 작전통제권이 육군 50사단으로 넘어간 상태였음에도 작전 수행과 관련해 지휘권을 행사한 혐의도 받는다.

특검팀은 임 전 사단장을 이번 주 몇 차례 더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특검팀은 구속 기간 동안 해병대원 순직사건을 구체화하고, 외압 의혹의 배경이 된 구명로비 의혹 수사도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경북경찰청 수사 과정에서 수사 기밀이 유출된 의혹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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