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감] 이달희 의원, 국정감사 우수의원 '3관왕' 수상

[출처=이달희 의원 SNS]

국민의힘 이달희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이 당내 '국정감사 주간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이 의원은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2일차와 7일차에 '일일 우수의원'으로 선정됐고, 2주차에는 '주간 우수의원'에 이름을 올리며 '3관왕'에 올랐다.

이 의원은 2주 차 국정감사 주간에 '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 '경기도', '서울시', '서울경찰청', '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예리한 지적으로 대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세종시 국정감사 [출처=이달희 의원 SNS]

그는 20일 열린 '세종특별자치시' 국정감사에서 최민호 시장에게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안정적 용수 공급과 시민 친화 수변공간 제공을 위한 세종보 재가동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무엇보다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행정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특별자치시경찰청' 국정감사에서 남택화 세종자치경찰 위원장에게 "무전취식 등 경범죄 단속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생활 치안 강화를 위한 자치경찰과 세종경찰청 간의 체계 정비를 촉구했다"고 전했다.

또 한원호 세종경찰청장에게 "국정자원 화재 복구에 힘쓰다가 생을 마감하신 행안부 서기관님과 유가족이 SNS상 근거 없는 의혹으로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세심한 대응을 요청했다"며 "순직에 추서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국정감사 [출처=이달희의원 SNS]

이 의원은 21일 열린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재난기본소득 정책은 선심성 예산을 2년에 걸쳐 10만원씩 2~3회 집행한 퍼주기식 선심성 예산"이라며 "2조 1,137억원의 빚더미만 경기도민에게 남겨 곳간을 어수선하게 만들어 놓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 민생 소비 쿠폰으로 대한민국은 약 13.9조가량의 빚을 지게 되었다"며 "이 또한 미래세대에 빚을 떠넘기는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23일 열린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한강버스와 관련하여 한강 공원, DDP, 청계천 복원, 버스전용차로 도입 등 처음에는 반대가 있었지만, 지금은 서울의 랜드마크로서 사랑받는 사례들을 언급하며 '한강버스' 또한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최초'의 도전으로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흔들림 없이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민생 소비 쿠폰에 대해 "국가 주도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에 막대한 '채무부담'을 지게 하면서 생색은 중앙정부가 내는 불합리한 상황을 지적했다"고 전했다.

또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역일수록 큰 부담을 지게 되므로 중앙정부가 그 책임을 지방에 전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24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국정감사에서 "김진태 지사에게 수도권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권한이 이양되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지방의 실질적 자치권 확대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강원도가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강원도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최현석 청장에게 최근 5년간 약 7배 증가한 강원도의 연도별 스토킹 범죄 현황을 언급하며, 정확한 통계 시스템 구축과 함께 강원청 인력 확충 등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폴리뉴스 박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