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어워드 시상식 찾은 김길영 “국경 넘어 지속가능성을 향한 비전 공유”

▲ 사진=서울시의회

투데이코리아=이지형 기자 | 김길영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이 ‘서울디자인어워드’ 시상식을 찾아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서울시의회는 김길영 위원장이 지난 2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개최된 ‘서울디자인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사를 통해 “전 세계 74개국 941개 작품이 참가한 이번 어워드는 6년 만에 출품작이 12.5배 성장하는 등, 국경을 넘어 지속가능성을 향한 공동의 비전을 공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도시계획에 있어 지속가능성은 사회적·경제적·환경적 측면을 모두 고려하는 것”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향으로 예전에는 기술과 하드웨어 중심의 ‘스마트 시티(Smart City)’를 강조했다면, 이제는 인간 중심의 ‘소프트 시티(Soft City)’를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현재의 트렌드”라며 “이러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것이 미래 세대를 포함한 모두를 위한 우리의 미션”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디자인어워드는 지속가능한 디자인 분야의 세계적인 국제 어워드로, 올해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전 세계 74개국 941개 작품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