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대회 파행 논란…배구연맹, 사무총장 감봉 3개월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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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대회 파행 논란…배구연맹, 사무총장 감봉 3개월 징계

모두서치 2025-10-27 19:11: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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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한국배구연맹(KOVO)이 지난달 프로배구 컵대회 파행 운영에 책임을 물어 KOVO 사무총장 등 관련자들에게 징계를 내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KOVO는 27일 서울 마포구 연맹 대회의실에서 지난 9월 컵대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한 것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열었다.

인사위원회 결과 KOVO 사무총장은 감급 3개월, 사무국장은 감급 1개월, 홍보팀장은 감급 2개월, 경기운영팀장은 감급 1개월의 징계가 적용된다. 실무 담당자들은 견책 조치를 받는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지난달 프로배구 컵대회가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9월12~28일) 기간과 겹친다는 이유로 대회 개최에 제동을 걸었다.

KOVO는 지난달 14일 컵대회 남자부 개막 이후 개최 승인과 관련해 FIVB와 원활하게 소통하지 못하면서 개막과 동시에 대회 전면 취소를 발표했으나 9시간 후 조건부 승인을 받고 재개를 결정했다.

현대캐피탈은 다음 날인 15일 이번 대회에 참가할 선수 구성이 불가하다고 판단해 컵대회에서 중도하차했다.

KOVO는 "커다란 불편과 실망을 끼쳐드린 배구 팬분들과 여수시 관계자들, 방송사 및 스폰서, 구단 관계자들, 해외 초청팀에 혼선을 빚게 한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일이 벌어진 원인에 대해 착실하게 분석하고, 이번 일을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업무를 진행해 나아가도록 하겠다"며 "FIVB와 소통 채널을 만들어 더욱 원활한 교류를 통해 한국 배구의 신뢰와 품격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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