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전주시 병)은 'AI 신뢰성 혁신허브센터 구축사업'이 기획재정부 2026년 본예산 중 실시·설계 및 추진 기획예산으로 10억원이 최종 확정돼 정부예산안으로 반영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AI신뢰성 혁신 허브센터 구축사업은 과기부의 공모사업으로 전국 6개지역이 지원했지만 전주시만 최종 통과함에 따라 전주시의 유일한 과제가 됐다.
이번 정부예산안 반영으로 AI 신뢰성 혁신 허브센터 구축사업은 5년간 총 480억원(국비 300억·지방비 180억)의 투자에 청신호가 켜졌다. 정기국회 및 예산심사도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AI신뢰성센터가 전주 덕진구에 들어선다면 △AI활용 아이디어 보유 기업 대상 지원 △AI서비스 및 제품 보유 기업 대상의 신뢰성 향상 지원 △전문교육 프로그램 운영 △AI신뢰성 검·인증 시설 및 장비구축 △지역특화 신뢰성 테스트 환경 등이 추진된다.
AI신뢰성 확보를 위한 전문적 지원(컨설팅, 기술지원, 검·인증)은 품질 향상을 넘어 한국 기업의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AI 신뢰성 혁신 허브센터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1조원 규모의 피지컬 AI 실증 국가전략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특히, 전주시 덕진구를 중심의 AI 기반 신뢰성 검증 및 상용화 체계를 완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전주는 명실상부한 AI실증도시이자 기술주권 거점도시로 자리잡게 될 예정이다.
정동영 의원은 "기재부에서 적극적으로 협의해 정부안에 반영된 것은 AI기본법을 입법하고 '국가전략예산'에 대한 투자를 강조했던 성과다"라며 "특히 지역균형발전에 집중하고 과방위에서 이뤄낸 쾌거"라고 환영했다.
이어 "현재 AI발전만큼 개별기업단위 대응이 어려운 글로벌 규제 동향을 분석하고, 최신 신뢰성 기술 도입을 연구하는 거점이 전주에 들어오는 것은 AI혁신도시로 나아가는 위한 출발선이 될 것"이라며 "신산업의 거점이 형성되도록 예산 반영 이후 실제 집행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폴리뉴스 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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