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이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필승 전략을 다지기 위한 연찬회를 열고 결속을 다졌다.
연찬회는 여주시 썬밸리호텔에서 2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경기도의원과 부위원장단 등 핵심 당직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이기는 경기도, 이기는 국민의힘’을 다짐했다.
김선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은 특강 ‘이기는 경기도, 이기는 국민의힘, 제9회 지방선거 필승전략’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는 단순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의힘 전체의 성취이자 도민과의 약속”이라며 “국민이 주인이라는 마음 가짐으로 현장 중심, 소통 중심의 정치를 실천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공정한 공천이 단합의 시작”이라며 “모두가 수용 가능한 공천 기준을 마련하고 중앙당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덕성과 솔선수범이 당의 경쟁력”이라며 “민생 중심, 생활밀착형 정책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정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연찬회에는 장동혁 당대표, 김민수·양향자 최고위원, 정희용 사무총장, 서천호 전략기획부총장, 최보윤 수석대변인 등 중앙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충우 여주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특강에선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이 ‘자유민주주의 위기와 지방선거’를, 최유성 경기도당 경쟁력강화특별위원장이 ‘경기도당 경쟁력 강화 실천 방안’을, 박원규 여주대 교수가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공직선거법 특강’ 등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전략과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선 도의원과 부위원장단이 각 지역 현안과 정책 제안, 선거 필승전략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연찬회 자체 평가와 함께 지역 탐방을 진행하며 현장 중심의 생활정치 실천 의지를 다졌다.
김선교 위원장은 끝으로 “지방선거는 정권 평가와 지역 경쟁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중요한 무대”라며 “패배는 있을 수 없다. 도민에게 신뢰받는 도의회, 도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경기도당을 만들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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