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이주승의 위시리스트’ 캡처
26일 유튜브 채널 ‘이주승의 위시리스트’에 출연한 이장우는 예비 신부 조혜원을 언급하며 “만난 지 8년 됐는데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 나는 싸움닭이었다. 정말 많이 싸우던 성격인데 (조혜원과는) 이상하게 한 번도 안 싸웠다”며 “서로 기분이 안 좋을 때는 아예 터치를 안 한다. 하루에 한두 마디만 하고 지나가는 날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장우는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밝혔다.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에 단역으로 출연했을 때 처음 보고 완전 ‘뾰로롱’ 갔다”며 “촬영이 끝난 뒤 SNS로 ‘남자친구 있으세요?’라고 보냈다. 답이 이틀 뒤에 왔는데 ‘지금은 없습니다만 왜 물어보시죠?’였다. 그래서 바로 저녁을 대접하고 싶다고 했다”고 미소 지었다.
유튜브 채널 ‘이주승의 위시리스트’ 캡처
최근에는 “다이어트는 이제 하지 않는다”고도 말했다. 이장우는 “인생이 짧은데 부귀영화보다 맛있게 먹는 게 행복이다. 지금은 남의 인생이 아니라 내 인생을 사는 느낌이 든다”며 “주방에서 요리할 때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11월 23일 결혼을 앞둔 이장우는 “20대엔 외모로 인기를 얻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었다. 진짜 나로 사는 게 가장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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