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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최근 가맹점 정률제 도입, 노브랜드 도입 매장 확대, PL(자체라벨) 상품 확대 등 체질 개선에 안간힘을 내고 있다. 먼저 이마트24는 지난해 4월 가맹점 로열티 제도를 기존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변경했다. 수익 배분율은 본사 29%, 가맹점 71%다. 앞서 이마트24는 신세계그룹이 2013년 12월 편의점 ‘위드미’를 인수하며 만들어진 브랜드다. 편의점 업계의 후발주자로서 정률제를 적용하는 타 편의점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가맹점을 상대로 월회비를 부과하는 정액제를 운영해왔다. 하지만 이마트24는 국내 편의점 업계가 포화상태에 이른 가운데, 점포 수를 늘리기보다 점포당 매출을 확대하는 방편을 택했다. 정률제를 통해 매장당 매출이 늘수록 본사도 더 많은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자체브랜드(PB)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올해 초 초저가 콘셉트의 PB 라인 ‘상상의끝’을 내놨다. 이달부터는 기존 ‘아임이’, ‘상상의끝’과 같은 PL 브랜드를 모두 ‘옐로우(ye!low)’로 통합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현재 옐로우 상품 수는 30여개다. 10월 1일부터 26일까지의 ‘옐로우’ 매출과 지난해 동기간 기존 PL 상품 매출을 비교했을 때, ‘옐로우’ 매출이 약 10%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이마트24는 이마트의 PB 브랜드 ‘노브랜드’와도 손을 잡았다. 노브랜드를 매장에 도입해 상품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이마트24는 매장에 노브랜드를 도입하기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500호점을 돌파했고, 현재는 2200여개에 달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기존 ‘아임이’ 등 상품에 대한 매장 재고가 소진된다면 ‘옐로우’ 매출은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브랜드와 품목이 중복되지 않도록 하면서도 옐로우 상품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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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가 대대적인 변화에 나선 것은 실적 악화와 점포 수 감소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앞서 지난 5년간 이마트24는 빠른 외형성장을 이뤘다. 매출은 2019년 1조 3545억원에서 2023년 2조 2251억원으로 뛰었다. 하지만 지난해엔 2조 163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가 꺾였다. 여기에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 998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7.3% 줄었다. 매장수도 2023년 6500여개로 정점을 찍은 후 현재 5700여개 수준까지 감소했다. 수익성 역시 빨간불이 켜졌다. 이마트24의 영업손실은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179억원에 달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다양한 변화와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실적 향상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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