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기계정보공학과 'UOS-MIE'팀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국제지능로봇자동화학술대회(IROS 2025)'의 '아지봇 세계 대회(AgiBot World Challenge)'에서 '신흥 기술 인재(Rising Tech Talent)' 상을 수상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UOS-MIE팀은 서울시립대 기계정보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최정현 ▲석사과정 최강현, 조성빈, 최규환, 이태겸, 김영민 ▲4학년 홍수현, 구효본, 최성현 ▲3학년 조성찬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는 체화된 인공지능(Embodied AI) 및 VLA(비전-언어-행동, Vision-Language-Action) 모델을 활용한 현실 환경 기반 로봇의 인지·조작 능력을 평가하는 자리였다.
6월부터 진행된 대회 예선에는 전 세계 53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팀은 시뮬레이션 상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다양한 작업 수행 결과를 평가받았다.
이 중 결선에는 상위 12개 팀만이 진출했으며, 결선에서는 AgiBot사의 실제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을 활용해 실생활의 6가지 작업 수행 능력을 종합 평가받았다.
UOS-MIE팀은 대회 과제 중 핵심이 되는 집기(Grasping) 등 주요 조작 동작에 초점을 맞춰 학습을 진행, 높은 성공률로 주요 점수를 확보하며 최종 8위에 올랐다.
이번 성과는 서울시립대 기계정보공학과가 진행하고 있는 '피지컬(Physical) AI & 첨단모빌리티' 교육 및 연구 혁신 전략의 결실이다.
한편 학생들의 본 대회 참가는 서울시립대 대학혁신지원사업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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