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경찰이 카나리아 제도 인근 해역에서 코카인 6.5톤을 실은 선박을 적발하고 선원 9명을 체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경찰은 이날 성명을 통해 "탄자니아 국기를 게양한 선박의 화물칸에 마약이 숨겨져 있었으며, 이 선박은 파나마에서 출발해 스페인 북서부 비고로 향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미국 마약단속국(DEA)으로부터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주요 정보를 제공받았다고 밝혔다.
스페인은 코카인이 주로 생산되는 라틴 아메리카와의 관련성, 유럽 남서부에 있다는 지리적 위치 때문에 유럽 코카인 유입의 주요 관문 중 한 곳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경찰은 지난해 10월에도 남부 항구 알헤시라스로 가는 바나나 선적에서 약 13톤의 코카인을 압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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