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최근 화성시 궁평어촌체험마을에서 ‘드림스타트 갯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동의 정서 안정과 가족 간 유대 강화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사례 관리 대상 19가구, 63명이 참여했으며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동의 사회성과 정서 발달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가족들은 지역 특산물인 바지락칼국수 식사 체험으로 현지의 맛을 즐긴 뒤 갯벌에 들어가 조개와 게 등 바다 생물을 관찰하고 채집하며 생태의 다양성을 배웠다. 이어 어린이 낚시 체험과 오리배 타기, 해변 산책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이 이어졌다.
한 참여 가족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웃는 모습을 보니 행복했다”며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포천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아동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모든 아이가 공평한 출발선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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