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딘딘이 또 소신 발언을 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프로듀썰 윤일상'에는 'MC THE MAX 곡 리메이크, 가능하겠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출연한 딘딘은 과거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연예인들은 다 그런 게 있으니까 당연시했던 것 같다. 당시 내 삶을 돌아보면 (우울증) 없을 수가 없는 게, 술 엄청 먹고 잠 얼마 못 자고 스케줄 가고 또 술 마시고 그랬다"고 떠올렸다.
이어 "감정 기복이 커지고, 잠 못 자고 예민해지는 게 반복이 됐다. 그러다 어느 순간 이런 삶이 너무 싫어지더라. 아마 코로나 19 기점이었던 것 같은데, 사람들도 다 끊고 그때부터 이렇게 (가만히) 있다 보니 이 평온함이 나한테 행복감을 주더라"고 돌아봤다.
안정적인 삶을 되찾은 딘딘은 병원의 권유로 약물 치료도 중단할 만큼 상태가 호전됐다고.
이 가운데 딘딘은 "요즘 드는 생각이 'XX 감사한 인생을 살고 있구나' 싶다"며 "연예인 돈 버는 게 '꿀'이라는 말이 많은데, 큰 돈을 버는 건 맞다. 우리가 21시간 녹화를 하면 제작진도 21시간 녹화를 한다"고 소신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내가 스태프들보다 훨씬 많은 돈을 가져간다고 생각하면 '투정 부리는 게 맞나' 싶더라. '우울하네' 하는 것도 배부른 소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프로듀썰 윤일상 iLSang 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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