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행정 AI 대전환 국세청은 열공 중…전직원 교육·전문가 100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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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행정 AI 대전환 국세청은 열공 중…전직원 교육·전문가 100명 양성

모두서치 2025-10-27 16:06: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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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국세청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세무 행정 대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카이스트(KAIST)와 손 잡고 직원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내년부터 전 직원이 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AI 전문가 10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속도감 있는 AI 대전환 추진을 위해 카이스트와 협력, 3단계 AI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3단계 교육은 ▲AI 기본 교육(1단계) ▲AI 전략 특강(2단계) ▲AI 전문 교육(3단계)으로 구성된다.

기본 교육은 AI의 작동 원리와 다양한 활용사례를 소개하는 과정이다. 지난 9월 국세청 본청 직원을, 11월 전국 7개 지방청과 세무서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주로 관리자를 대상으로 AI 적용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고 정책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략 특강은 10월 도입했다.

전문 교육은 AI 대전환을 선도할 전문관 양성을 위한 과정으로 11월부터 시작한다. 국세청은 고급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등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AI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올해 직원 약 2000명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실시하고, AI 대전환을 주도할 핵심인력 100명을 AI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전 직원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세청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미래학 분야 권위자인 서용석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를 초빙해 AI 전략특강을 진행했다.

서용석 교수는 'AI 대전환! 국세청이 갖춰야 할 미래 역량과 혁신'을 주제로 AI를 활용한 미래상과 혁신 전략을 소개했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교육 시작에 앞서 "국세청의 AI 대전환은 우리 조직의 일하는 방식과 사고를 완전히 바꾸는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여러분들의 AI 인사이트가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정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관리자는 "AI가 단순히 업무를 자동화하는 수준을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정책 방향성까지 도출할 수 있음을 느꼈다"며 "우리 청에서도 친(親) 납세자 세정 구현을 위해 AI를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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